소소한일상30 [소소한일상] 반복되는 일상 그리고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 반복되는 일상... 벌써 지루해지고 고구마 백개 정도 먹은 듯한 답답함이 느껴지는 말... 그러나 아이들은 했던 놀이 또 해도 지겹지 않고 즐거운가 봅니다. 부모 마음으로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나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은데 그동안 했던 놀이 중에 재미있었던 놀이를 다시 하자고 합니다. 익숙했던 놀이가 주는 편안함이 있는건지... 매트에 붙여둔 땅따먹기 모양 테이프를 떼지 않고 그대로 접어 정리합니다. 뭐...애들이 좋으면 다 좋은거죠~^^ 2020. 7. 22. [소소한일상] 주말 강화도 펜션 여행 그것은 갑작스레 결정된 일이었습니다~ 계획이 없었는데 집콕생활에 답답해서 이런저런 얘기중에 펜션이 있을까? 하는 한마디로 예약을 알아봤고 괜찮은 펜션이 예약이 가능한 상태라 예약을 했습니다. 장마라고 했는데...괜찮을까? 와이프는 걱정했지만 제가 토요일은 괜찮다고 하니까 가보자고 계속 설득해서 예약을 하고 결국 가게 되었습니다. 펜션은 저렴한 가격에도 깔끔했고 수영장도 있어서 토요일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토요일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일요일은 아침부터 비가 와서 아무것도 못했지만 약간 부족한게 다음을 위해서 좋은거겠죠~ 그리고 아이들은 좋으니 다 좋은거겠죠~ 가까운 강화도로 가족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2020. 7. 21. [소소한일상] "그게 뭐라고..." - 스타벅스 레디백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전부터 스타벅스에서 여름에 음료를 17잔 마시면 이벤트 사은품을 교환해줬어요~ 그 중에 제일 핫한건 서머레디백!!! 저도 거의 두달동안 차곡차곡 음료마신 프리퀀시라는 포인트 모아서 사은품 교환이 가능하게 만들었죠~ 내일이 마지막으로 교환가능한데 최근에 재고가 소진될거라고 해서 줄을 몇시간씩 서야 선착순 10명정도만 받아가서 몇번 실패했었죠~ 오늘은 이 악물고 출근준비 다해서 새벽 5시에 동네 스벅 매장을 도착했는데 이미 전날부터 밤샌 듯한 사람들로 줄이 길어졌더라고요... 발길을 옮겨서 회사원들이 많은 회사 근처는 사람이 별로 없을거 같아서 회사 근처로 가서 스벅 매장을 돌아다녔습니다~ 매장은 7시, 7시반에 문을 여는데 6시반부터 줄이 길더라고요~ 이대로 포기할 수 없어서 스.. 2020. 7. 16. [소소한일상] 망한놀이 그리고 과유불급 어릴적 양초가지고 많이 놀았는데 얼마전 동네 생활용품점에서 양초와 각성냥이 있어 호기심과 설래임으로 양초 12개와 각성냥을 사왔습니다. 양초 불을 켜서 누가먼저 빨리 끄는지 놀이하려고 했는데... 양초를 바닥에 고정시켜 세우는게 쉽지 않았고 가장중요한건, 화제위험도 있어서 놀이를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촛농이 녹아서 굳은게 청소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식탁 커버를 버리고 새로 바꿨습니다. 당연히 와이프한테 엄청 혼났고요~ "과유불급" 지나친것은 부족한것 보다 못하다고 하던데 욕심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고 첫째는 양초로 신나게 노네요~ 교훈삼아 사진 올려봅니다. 2020. 7. 14. [소소한일상] 내 동네 생활용품 할인점 - 봉천동 엘마트 저희 동네에 애들이랑 놀 재료들을 구매하러 자주 찾아가는 생활용품 할인점이 있는데요 오랜기간동안 한자리에서 꾸준히 영업하고 있는 봉천동 엘마트라고 합니다. 가면서 늘 느끼는 거지만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많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매장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잘 찾아주셔서 그런지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거 같아요~ 제가 여기 이사왔을때는 다*소가 있었어요 엘마트와 판매물품이 경쟁관계로 보였는데 얼마 안되서 다른 매장으로 바뀌었거든요 물론 다른 사정이 있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주눅들지 않고 뚝심으로 버티는 모습을 본받고 싶습니다. 저도 지금의 SNS 도전이나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려고 하는데 엘마트를 보면서 도전의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오래 영업하시길 바랍니다. 2020. 7. 10. [소소한일상] 큰아들의 사슴벌레 집 청소 지난 어린이날 선물로 큰아들은 사슴벌레 암수 한쌍을 사서 키우고 있는데요 이제 집 청소는 본인이 알아서 하고 있습니다. 첫째 덕분에 우리집에 왔다가 간... 햄스터, 장수풍뎅이, 물고기 들은 제가 다 집청소를 해줬었는데 자기 꺼라고 자기가 청소하겠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네요 생명체는 소중하다는걸 알고 애정을 갖으면서 책임감 있게 키우는걸 보니 다 컸나보네요~ 2020. 7. 7. [소소한일상] 큰아들 첫번째 자전거 선물 [소소한일상] 큰아들 첫번째 자전거 선물 얼마전 첫째가 생일이었는데요~ 복이 많은건지 친가 외가에서 주신 생일선물 축하금으로 동네 자전거 집에서 첫 자전거를 장만했어요~ 부럽네요~아들한테 질투와 시기심을 느끼는 아빠는 저뿐이겠죠;;; 이 자전거를 본인이 사달라고 해서 산건데 두세시간 노력하더니 결국 자전거 타기에 성공했습니다~ 아직 헨들 돌리는건 잘 못하는데 그래도 초등 1학년때 성공을 했네요~ 저는 2학년때 성공했는데~졌군요~;;; 그런데 자전거 탈때도 티비에서나 남들은 잡아주다가 어느순간 놓으면 아이가 아직 잘 잡고 있는거지? 라고 하면서 성공하는...그런 로멘스를 기대했는데... "아빠! 잡지마요! 제가 알아서 탈게요!" . . . 이 마음의 상처 몇년은 가겠네요... 2020. 7. 4. [소소한일상] 가평 펜션에서 큰아들 생일파티 우리가족은 지난주 주말에 가평 에 있는 스파펜션에서 큰아들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요새는 아이들 동반 가족 대상으로 키즈펜션이나 스파, 풀빌라 형식의 펜션이 많아진거 같아요~ 가격이 좀 비싼게 부담되긴 한데 요즘같은 코로나로 집콕 생활에 여름이면 주말마다 수영장에서 물놀이했던 아이들이 안타까워서 큰맘 먹고 지르게 되네요~ 이번에는 남양주에 있는 르메르라는 펜션으로 1박 다녀왔습니다~ 펜션까지 가는길이 산 길에 임시 포장도로 길이 좀 있어서 약간 걱정됐었는데 펜션에 도착해서 보니 펜션 사장님이 관리를 잘하시거나 지어진지 얼마 안된건지 또는 리모델링 하셨는지 시설이 깨끗하네요~ 공동 수영장도 있고 개별 노천스파가 있어서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한참 놀다가 스파에 들어가서 밤까지 놀고 푹 잤습니다~.. 2020. 7. 1. [소소한일상] 펭귄 얼음깨기...나 지금 떨고 있니... 라떼는^^;;;...예전에는 보드게임이 장기, 바둑이나 좀 있는 집은 부루마블이 전부였던거 같은데 요즘은 보드게임 종류도 많아지고 보드게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보드게임방도 있고요~ 저희집도 몇가지 보드게임으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 중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펭귄 얼음깨기 라는 보드게임이 있는데요 얼음블럭으로 만든 판 위에 펭귄을 세워두고 작은 망치로 두드리면서 얼음을 깨트려서 펭귄이 떨어지는 사람이 지는 게임인데 게임룰도 어렵지 않고 조작도 쉬운 편이라 5살 둘째도 시간 날때마다 같이 하자고 하네요~ 어제도 엄마, 첫째, 둘째 모여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한테 펭귄의 얼굴이 클로즈업 해서 다가오더니 무언가 말을 하고 싶은 거 처럼 보이더라고요~ 펭귄 하나를 세.. 2020. 6. 2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