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소소한일상] 아이스크림먹고 버스타고 동네한바퀴
k2y1024
2020. 6. 13. 00:55
오랜만에 동네에서 아이스크림먹고 버스타고 가볍게 구경했다.
얘전에는 이렇게 동네 돌아다니는게 별로 준비할거 없이 가볍게 나갔다가 오는 평범한 일이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동네 돌아다니는 것도 엄청난 행복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나도 어릴적이나 지금이나 버스타고 창밖을 바라보며 구경하는걸 엄청 좋아하는데
큰애가 창에 팔을 고이고 구경하고 있으니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한창 추억을 만들어가야 되는 시절의 일부분이 아쉽게 지나가는거 같아서...
지금 이 시기도 나중에 돌이켜 보면 즐거운?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으려나?